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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역사테마공원 놀벤져스 가족여행 성주여행2탄 - 성주 가볼만한곳 읍성 놀이터

ARONGE 2021. 8. 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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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어느 여름..

 

화창한 날씨와 함께

떠난 우리 가족 성주 여행!

그 두 번째 이야기^^

 

성밖숲에서 산책하며 힐링한 우리가 선택한

다음 여행지는

"성주역사테마공원"

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 505

성밖숲에서 차 타고 가면

금~방 도착해요.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우리는 어린이들이 있는 관계로

낮에 방문했어요.

 

성주역사테마공원은 성주읍성을 포함하여

걷기 좋게 조성된 공원이에요.

원래는 2.1km의 길이의 읍성이지만

현재 270m 구간만 재현되어 있다고 해요.

 

테마공원 옆으로 넓게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요.

 

성지문

도착 전부터 보이던 성지문과

옆으로 길게 뻗은 성곽이 어울려

참 멋진 장관을 만들어요.

거기에다 펄럭이던 깃발까지!

돌바닥 길을 따라서 천천히 걸어서

성지문 위로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

 

성주읍성 북분

성지문 앞에서 만난

성주읍성 북문 표시예요.

아~여기가 북문이구나.. 하면서 지나가는데

고개를 들어 천장을 바라보니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뱀과 용 같은 자라? 거북이?

그리고 바다와 구름...

우리끼리 나름대로 그림을 해석하며

그렇게 한참을 구경했어요.

 

성주읍성 성곽

성지문을 지나자마자

계단으로 올라

성곽을 구경했어요.

멀리서 보았을 때도 멋있었지만

가까이서 봐도 멋있구나...

길게 늘어선 성곽과

성을 지키는 듯 서서 펄럭이는 깃발이

여기 역사테마공원에서

최고 멋진 곳이었던 것 같아요.

밤이 되면 예쁜 조명들이 비춰주면

아마 더 예쁘지 않을까 기대가 돼요.

 

성지문 위 & 성주사고

성지문 위에 올라가면 문이 있고

작은 공간이 있어요.

그곳에서는 멀리까지 한눈에 보여요.

바로 옆에 있는 성주사고도 한눈에 보이고,

멀리 있는 봉산재도 쪼끔 보여요.

 

저기 있는 성주사고!

사고란

실록을 보관하는 장소인데,

실록이란 임금이 재위하고 있는 동안 있었던

여러 일과 중요한 사실을 시간순으로 엮은

역사기록이에요.

임금이 죽으면 다음 임금이 실록을 편찬하여

사고에 봉안하였다고 해요.

지금의 모습은 옛 모습이 아닌

전통과 정신,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본래 모습에 가깝게 재현된 것이라 해요.

 

여기도 저기도 가보고 싶었지만....

작렬하는 태양 아래

너무 더운 나머지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어요.

아~덥다 더워!

 

아들도 성곽이 멋있어 보였는지

멋있는 포즈를 지으며 사진을 요청했어요.

와~~ 멋져♥

성지문 안에서도 가족사진^^

 

성지문의 오른쪽에는

바닥분수가 나와요.

정말 오랜만에 바닥분수를 마주한 아이들..

뛰어들고 싶은 마음을

꾹꾹 참고,

사진으로 남기기로 했어요.

사실... 햇빛이 뜨거워서

나도 뛰어들고 싶었어요ㅎㅎ

 

와~~

잘 참았어!! 대단해!!

이겨냈어!!

칭찬해~

 

바닥분수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찾은

다음 장소는

성주역사테마공원 거의 옆에 위치한

어린이 놀이터에 왔어요.

"놀벤져스"

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1길 17-13

 

여기는 따로 주차장이 없어서

길가에 주차를 했어요.

더위에 지쳤던 아이들이

놀이터를 만나자마자 힘이 솟아나요ㅎㅎ

 

놀벤져스 입구에서 우리를 맞이한

뱅뱅이^^

이 얼마 만에 만난 뱅뱅이인지..

아이들은 TV에서 보긴 했지만 낯설어했는데

엄마 아빠는 옛 추억 소환에

아이들보다 더 신났어요ㅎㅎ

어릴 때 제일 좋아했던 놀이터 기구였는데..

요샌 놀이터에서 찾기 힘들어요ㅠㅠ

어릴 땐 마냥 너무 재밌었는데

아~~ 어지러워~

 

그 뒤로 보이는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우리를 반겨요^^

 

트램펄린, 팽이 의자 그리고 그물 그네

애들이 뛰어놀 수 있는 트램펄린,

앉아서 팽이가 되어보는 팽이 의자

그리고 언제나 좋은 그네까지

덥지만 신나게 뛰어놀았어요.

 

놀벤져스 짚라인

놀벤져스에는

높은 미끄럼틀부터 낮은 것 까지

여기저기에 다양한 미끄럼틀이 있어요.

그렇지만 모두 철로 된 거라..

뜨거워ㅠㅠ

한낮에는 미끄럼틀 뜨거움을 조심하라는

안내판도 있었어요.

너무 뜨거울까 봐 미끄럼틀은 패스!!

 

그 대신

우리에게는 짚라인 있어요^^

예전에 타 본 적이 있지만

그래도 낯선지 겁을 냈어요.

아빠의 도움으로 한 번 살짝 타더니.....

몇 번을 탔는지 몰라요ㅋㅋㅋ

다행히 놀벤져스엔 우리밖에 없어서

누나랑 동생이랑 번갈아가며

실~~ 컷 탔어요.

그 옆에서 모래놀이도 하며ㅎㅎ

 

놀벤져스 흔들 다리

짚라인 뒤에 있던 흔들 다리도 건넜어요.

출렁출렁~

흔들흔들~

 

다리 위를 놀벤져스를 열심히 뛰어다녔어요.

멋진 흔들다리 사진도 찍고요ㅎㅎ

 

놀벤져스 앞 우리

그렇게 그렇게

한참을 신나게 놀았어요.

해지기 전에 숙소에 도착하기 위해

그만 가자고 설득을 하며,

아쉬움을 안고 숙소로 향했어요.

 

놀벤져스에는

뱅뱅이, 트램펄린, 대형&소형 미끄럼틀,

짚라인, 모래놀이, 팽이 의자,

그물 그네, 사다리, 흔들 다리까지!

주위에 있는 놀이터에서 볼 수 없는

놀이기구들로 가득했어요.

 

엄마 아빠도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신나게 잘 놀았어요.

 

우리 집 근처에도

이런 놀이터가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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