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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밖숲 가족여행 성주여행1탄 - 성주 가볼만한곳 공원 힐링

ARONGE 2021. 8. 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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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어느 여름..

 

화창한 날씨와 함께

떠난 우리 가족 성주 여행!

 

언제 비가 올지

언제 날이 갤지

오락가락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행히도 여행을 즐기는 날에는

쨍쨍한 해가 떴어요.

다행히도 날이 엄청 좋았죠.

 

이번 성주 여행의 첫 번째 코스는

"성밖숲"

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763-73

천연기념물 제403호

숲에는 나이가 약 300~500년 정도의

왕버들 52그루가 자라고 있어요.

 

SNS에서 유명한 명소여서

예쁜 사진으로도 접하고

먼저 다녀온 신랑의 추천에

기대감이 가득한 곳이었어요.

 

성밖숲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바로 앞이 성밖숲이라

몇 발자국만 걸어가면 된답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쉽게 주차를 하고

숲을 즐기러 걸어갔어요.

 

성밖숲 나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짜잔!

엄청나게 큰 나무가

말문을 막히게 해요.

와~대단.... 와~~

나무 앞에 서있으니..

난 한낱 개미 같을 뿐이고..

 

큰~나무에겐

큰~나무 그늘이 있어요.

쉬어갈 수 있는 그늘을 내어주는

나무가 참 고마워요.

사람도 쉬고, 동물도 쉬고^^

 

성밖숲 나무그늘

본격적으로 숲에 들어가기 전,

숲 안내판도 읽어보았어요.

성밖숲에 대한 옛 기록을 읽고 있는 사이..

아이들은 이미 숲 속으로 뛰어갔습니다^^

귀염둥이들ㅎㅎ

 

성밖숲

나이 많은 나무들이 모여

참 멋진 장관을 이루고,

나는 멋진 장관을 보고,

카메라에 담을 수도 있어서

참 좋았어요.

 

성밖숲

여기 있는 많은 왕버들나무 중에

가장 내 마음에 들었던 왕버들나무는

52-6번 나무예요.

그냥 막 멋져요ㅎㅎ

(나무 한 그루마다 숫자가 있어요.)

 

아이들 손잡고 한 바퀴 산책하면서

성밖숲 초록 초록한 자연에

한껏 빠져들었어요.

저절로 힐링되는 자연에 감사한 마음이에요.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시간이었지만,

커다란 나무가 드리우는 그림자와

살랑살랑 부는 바람 덕분에

아이들도 쉽게 산책을 즐겼답니다.

 

성밖숲에는 뱀이 살고 있어요

산책하는 동안 뱀은 볼 수 없었지만

뱀이 살고 있다고 해요.

아이들과 산책할 때

조심 또 조심해야 해요.

어디서 튀어나올지 몰라 >. <

성밖숲 맥문동

성주 여행안내책자에

8월에는 성밖숲 맥문동이

좋은 관광포인트라고 소개가 돼있었는데..

그래서 왕버들나무 아래로

보라보라 한 맥문동들이 쫘~악 깔려있는

그런 그림을 상상하고 갔었는데....

이른 방문이었을까요ㅠㅠ

듬성듬성 피어있는 맥문동들이

저를 참 많이 아쉽게 만들었어요.

아쉬워잉~~ㅠㅠ

 

즐거운 성주여행 가족사진과 하트나무

맥문동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1호 왕버들나무 앞에서

가족사진 한 장 찍었어요.

찰칵!!

덤으로 하트 모양으로 찍힌 나무까지♥

 

나무와 잔디의 푸르름을

눈으로 마음으로 많이 담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곳

"성밖숲"

해 질 녘 저녁노을이 드리울 때 와도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색깔의 해가 나무를 비추고 있을 테니까요.

 

자~

우리는 다음 여행지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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