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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네이처파크 2탄 가족여행 대구여행 - 동물원 아이와 가볼만한곳

ARONGE 2019. 12. 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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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4

포근한 날씨 덕분에

놀러 가기 딱 좋던 가을 주말!

 

교감형 생태동물원

"네이처파크"에 다녀왔어요~

1탄에 이어 2탄!!

 

이번에는 맹수들이 나온답니다!!

기대하시라~~

 

그전에,

다른 동물들을 먼저 만나러 가요^^

 

나무 동굴 길에서

나무들이 터널처럼 멋지게 줄지어 있어요.

 

우린 느낌 아니까~

시크하게 사진 한 컷 찍고

쿨하게 돌아서요ㅎㅎ

 

다람쥐처럼

네이처파크에는

다람쥐도 많이 있음을 알려주는

귀여운 다람쥐 옆에서

포즈를 잡고 사진 찍었어요.

(일명 귀요미 다람쥐 포즈래요ㅎㅎ)

 

작고 잽싸게 다니는 다람쥐들이

귀엽다고 했지만,

냄새나서 쓱~지나가 버려요.

 

 

트램폴린 시간

푸드타운을 뒤로하고 계단을 올라가면

짜잔~하고 나타나는 트램펄린!

 

아이들은 너무 반가워했어요.

 

그런데 뛰는 아이들이 하나도 없고

들어오지 못하게 줄이 쳐져 있어서

못하나 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라 재정비 시간이었어요.

 

마침 3분만 기다리면 다시 시작해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고,

엄마 아빠는 앞에 계단식 벤치에 앉아서

아이들은 지켜보았답니다.

 

아이들이 부딪치거나 위험해 보인다면

직원분이 도와주기도 하시더라고요~

 

게다가 여긴 초등학생은 출입금지!

영유아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

큰 아이들에게 치일 걱정도 없었어요.

 

대신 초등학생들은 정글 챌린지를 이용해요.

엄청 재밌어 보여서

내가 하고 싶었지만.... 참기로ㅋㅋ

 

호랑이

우리가 보고 싶었던 동물 중

호랑이!!

걸음걸이와 줄무늬에서 느껴지는

호랑이만의 포스~

 

생각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요ㅠㅠ

 

우리 호랑이 보러 온 거 맞지?

사람 보러온거 아니지?

 

호랑이를 더 봤다가는

아이들이 사람에 치일 것 같아서

이동하기로 했어요.

 

괜찮아~괜찮아~

사자도 보면 되니까요ㅎㅎ

 

미어캣과 코아티

귀여운 미어캣들과 코아티만 있는 곳이에요.

 

예전에 라쿤 카페에 놀러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미어캣에 테러 아닌 테러를 당한

기억이 있는 아이들은

미어캣만 보면 그 생각이 나나 봐요ㅎㅎ

 

오늘도 역시나 그 일을 이야기해요.

그렇지만 귀여운 미어캣^^

 

안녕, 미어캣!
안녕, 코아티!

여긴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고 한적해서

이렇게 영상을 찍을 정신도 있었네요ㅎㅎ

 

가까이 오는 카메라가 뭔가~

먹을 것이 오는 건가~

하고 관심이 많은 동물들 모습이

참 귀여워요^^

 

사자와 사자 발자국

사자를 만나러 가는 길에 딱!

이렇게 사자 발자국이 있어요.

 

와~

발이 크고 발톱이 살아있네!

 

호랑이만큼이나 사자도 가까이 있었어요.

우리 안쪽에는 암사자도 있어요.

사자를 직접 본 게 처음이 엄마~

아이들과 같이 신났어요ㅎㅎ

 

역시 동물의 왕 사자야!!

라이온 킹!!

 

간식 먹는 사자

사자 우리로 연결된 파이프를 통해

사자에게 닭고기를 간식으로 줄 수 있어요.

 

닭고기는 따로 마련된 부스에서

판매가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이미 완판!

닭고기도 판매하는 사람도 없었네요ㅠㅠ

 

다른 사람들이 사자에게 간식 주는 것을

옆에서 구경했어요ㅎㅎ

 

닭날개 한 조각

그냥 꿀꺽이네요!!

뭐 사자한테는 한입거리도 안돼서 그런지

간식을 더 달라는 눈빛이 보였어요.

 

풀제이드

사자를 뒤로하고 가다 보면

연못 같은 큰~~ 풀이 나와요.

 

여기에서는 

카약과 오리배를 15분 동안 탈 수 있어요.

 

아이들이 카약을 타보고 싶어 했지만

줄이 너~무 길었어요.

대략 한 시간은

줄 서서 기다려야 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다음에 넓은 곳에서

카약과 오리배를 타게 해 주겠다고 약속하고

이번은 구경만 하고 지나갔어요.

 

버드가든

예쁜 연못에 자유롭게 놀고 있는

거위, 오리, 혹고니 등

여러 새들을 만날 수 있는 야외 버드 가든!

 

버드가든의 혹고니(백조)

혹고니는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등록된

귀~한 몸이에요.

백조라고 알면 될 것 같아요.

 

연못 위를 헤엄쳐가는

그 자태가 너무 예뻐요.

 

거위 아닌 백조와 사진 찍어야겠다는 딸^^

예쁜 건 말 안 해도 아니까ㅎㅎ

 

자유로운 공작새 한 쌍

집으로 가려는 우리를

깜짝 배웅하러 온 것 마냥

서프라이즈~~

자유롭게 유유히 공원을 누비는 모습이

정말 보기가 좋아요.

 

아까 지나칠 때 또 만날 수 있겠지 했는데

역시나 또 만나게 되네요ㅎㅎ

 

아깐 푸른 공작새만 봤는데

이번에는 흰 공작새도 같이 있어요.

아름다운 한 쌍이로구나~

 

누나처럼 공작을 좋아하는 동생도

최고 사랑해 포즈로 사진 찍어요.

 

나가는 길 만났던 포토 존

구경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 만날 수 있었던 포토존!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알록달록 달콤하게 잘 꾸며놓았어요.

 

도심 가까이에 재밌게 꾸며 놓은

네이처파크!!

 

여러 동물 들을 만나봤지만

제일 기억나는 건

귀여웠던 아기 앵무새들과

자유로운 공작새들,

그리고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호랑이와 사자였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날 좋은 날

아이들과 놀러 와서 구경하기 좋고,

밤에는 예쁜 조명으로

연인들이 데이트하기 좋을 것 같아요.

 

아쉬우니까 한 번 더

열심히 구경하고 집으로 가는 길..

아쉬우니까

입구에서 한 번 더 사진 찍어요.

 

싸우지 말자~

(엄마 마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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