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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네이처파크 1탄 가족여행 대구여행 - 동물원 아이와 가볼만한곳

ARONGE 2019. 12. 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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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4

포근한 날씨 덕분에

놀러 가기 딱 좋던 가을 주말!

 

거의 한달 전에 구매해뒀던

대구 네이처파크 입장권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교감형 생태동물원

"네이처파크"

주소 : 대구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 891

 

아이들이랑 한번 다녀오면 좋겠다 했는데

마침 입장권 1+1 딜이 떠서

냉큼 구매했었답니다ㅎㅎ

 

따뜻한 날씨 덕분에

많은 가족들이 놀러 와서

사람들이 참 많았어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 비해

주차시설은..... 할많하않!

 

어찌 됐든 주차를 하고 입구로 걸어왔어요.

이미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모습에

아이들은 신이 났어요^^

 

매표소 옆에서 동물들의 먹이 바구니를

구매할 수 있어요.

물론 안에서도 구매 할 수 있어요.

 

네이처파크 입구

입구에서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겨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탕과 마카롱 쿠키들이

같이 사진 찍자고 기다리고 있었네요ㅎㅎ

 

거기에 크리스마스의 꽃인 포인세티아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껏 돋아주네요.

한 달 먼저 만난 크리스마스~

 

알록달록 앵무새

맨 처음 우리에 있지 않고 만났던 동물은

앵무새였어요.

 

파란색 앵무새 세 마리는 아기 앵무새라며

설명을 잘해주셨어요.

앵무새들이 말하는 모습을

한참 재밌게 보던 딸이 질문했어요.

 

파란 앵무새 한 마리만

털이 짧은 것처럼 삐죽삐죽한데

왜 그래요?

 

와~~~

그걸 또 캐치하다니!!!

너의 관찰력 칭찬해~

 

엄마도 앵무새는 첨이라......

그래서 사육사님께 물어보았어요~

다른 앵무새들보다 더 아기 앵무새라서

털이 다 자라지 않은 거라고 하셨어요.

좀 더 크면

다른 앵무새들과 같아진다고 해요.

오구오구~~

너 아기였구나ㅎㅎㅎ

 

한참을 앵무새에게 마음을 뺏겨있다가

안으로 들어갔어요.

 

실내동물원 구경

안으로 들어오니 여러 동물들이 있어요.

 

처음 만져본 동물은 햄스터!

손바닥에 올려주었더니

그대~로 얼음이 되었어요ㅎㅎ

귀여운데 겁도 나는 그런 느낌~

 

물고기가 많이 오길 바라며

익숙한 듯 닥터피쉬도 해요.

 

인조 해파리 수조

수조 위에 예쁜 색깔의 인조 해파리들이

둥둥 떠있어요.

 

진짜 해파리야?라고 물어서

가짜야. 장난감이야.

했더니 신나게 만지면서 놀았어요.

 

그렇게 한참을 해파리와 놀다가

수조 밑에서 헤엄치는

작은 상어를 발견했어요.

 

깜짝 놀라서 얼른 손 빼는 아이들ㅎㅎ

얼른 손 씻고

다음 동물을 만나러 이동했답니다.

 

코아티

여긴 아기 코아티들이 있는 곳이에요.

아기는 사람이든 동물이든

다 너무 귀엽고 예쁜 것 같아요.

 

이 곳 말고도 많은 곳에서

코아티를 만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유독 여기 있는 아기 코아티가

마음에 들었다고 해요.

 

잠깐의 간식 시간!

주말이라 정말 많은 사람 때문에

스치듯 구경한 동물들도 많지만

나름 재밌게 구경했으니

잠시 쉬어가기로 했어요.

아직 뭐 반도 안 왔지만ㅎㅎ

 

어묵과 소시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잠시 앉아서 재충전해요.

 

바로 옆에는

고양이와 강아지의 놀이터가 있었는데

그 안에 있던

고양이와 강아지가 힘들어 보여서

우린 밖에서 그냥 보기로만 했어요.

 

아프리카 거위

재충전 후 만난 아프리카 거위!

 

네이처파크 사진으로 볼 때 

와~예쁘다 하면서 봤던 곳이 눈앞에 있어요.

 

햇살과 단풍과 돌과 물 그리고 거위!

마음에 쏙 들었어요.

 

네이처파크 아프리카 거위

딸과 아빠는

징검 돌다리 위에서 사진 찍었고

아들은 절대 가지 않겠다고 해서

멀리서 한 장 찍었어요.

 

아프리카 거위는 일반 거위에 비해서

더 시끄럽게 운다고 해요.

 

그 소리가 어찌나 우렁차던지....

그래서 가까이 가지 못했나 봐요ㅎㅎ

 

네이처파크의 유명한 사진 포인트라

사람이 많~아서 후딱 찍고 지나갔어요.

 

역시 평일에 왔어야 하는 건가....

 

호박마차와 해바라기

멀리서부터 노란색 해바라기들이

눈에 띄었어요.

한달음에 달려가니 호박 마차도 있어요.

깜깜해지면 호박마차에 불이 들어와

더 예쁠 것 같아요.

 

활짝 펴서 반겨주고 있지는 조화 해바라기!

멀리서 볼 때는 진짜인가 싶긴 했어요.

왜냐면

동물도 많았지만

식물들도 많이 볼 수 있었거든요.

 

물펌프 체험 중입니다.

연못 한쪽에 마련되어있던 물펌프!

옛날에 사용했던 물펌프는

실생활에서 본적도 사용한 적도 전혀 없어서

신기하고 재밌어해요.

 

마중물을 부어야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긴 그냥 펌프질 해도

콸콸 잘 나오게 만들어졌어요.

 

붉은여우와 공작새

이번에는 붉은여우를 만났어요.

 

붉은여우는 명석하고 교활하고

시각, 후각, 청각이 매우 뛰어나다고 해요.

여우의 매력에 빠져있을 때쯤

공작새가 왔어요.

 

우리 딸이 좋아하는 공작새^^

 

맨날 우리 안에 있는 공작새만 봤는데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바로 옆에서 만날 줄은 몰랐어요.

 

유유자적 자유롭게 다니던 공작새가

너~무 자유로웠던 탓인가..

붉은여우의 우리 안으로 날아 들어갔어요.

 

공작새가 들어온 것을 놓칠 리가 없는 여우!

순간을 노려 공격!!!!!

깜짝 놀란 공작새가 혼비백산하여

날아서 우리 밖으로 나왔어요.

 

공작새와 붉은여우

우리 위에서

한숨 돌린 공작새와

우리 안에서

아직도 무서운 눈으로 노리고 있는 붉은여우!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이었어요.

 

공작새도 다시는 붉은여우에게 가지 않겠죠.

 

공작새 소리

붉은여우에게 된 통 혼이 난 공작새는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렸어요.

 

그래그래~거긴 위험했어!

 

깜짝 놀란 마음을 추스르는 듯

울음소리를 내며 다른 곳으로 가요.

공원 안을 구경하다 보면

또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그네에서 쉬어가는 중

꾸리꾸리 쿰쿰한 냄새를 뿜는

다람쥐 빌리지를 후다닥 지나오면

잠깐 쉬어갈 수 있는 그네가 있어요.

 

그네 양 옆으로 황소가 딱!

그네 타는 딸을 경호하는 것 같아요.

 

딸은 여기서 쉬고,

 

따뜻한 불 앞에서 쉬어요.

아들은 아빠와 여기서 쉬어요.

 

따뜻한 불과 통나무 의자들 덕분에

잠깐 쉬어가요.

 

"Break Time!"

 

네이처파크 오기 전부터

제일 만나고 싶었던 호랑이와 사자는

2탄에서 만나요~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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