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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 2탄 가족여행 솔거미술관 - 경주여행 아이와 가볼만한곳

ARONGE 2019. 12. 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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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2

따뜻한 햇살이 좋은 가을날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다녀왔어요~

2탄!!!!

 

1탄에서는

자연사박물관과 인피니티 플라잉공연을

포스팅했어요.

 

2탄에서는 예고대로

솔거미술관을 포스팅해요.

엑스포공원의 아름다움은 덤으로 감상해요^^

 

경주엑스포공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바로

경주타워가 아닐까 싶어요.

 

멀~~ 리서도 보이는 건물에

시선강탈!!!!

 

경주엑스포공원 경주타워

경주타워는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으로 디자인한

높이 82미터의 유리타워예요.

 

건물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는지

앞에서 사진 찍고 싶다고 해요.

건물 앞에 서보니

얼마나 높은 건물인지 새삼 실감 나요^^

 

올라가서 구경해보자고 하니까

아이들은 좀 무서웠는지

들어가려고 하는 엄마를 막 잡아당겨요.

안 들어갈래~~

가운데 구멍이 뻥 뚫려있고

온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그런가 봐요.

 

그래.... 너희들이 좀 더 크면 들어가 보자~

 

솔거미술관으로 가는 길

그렇게 경주타워를 뒤로하고

솔거미술관으로 향했어요.

 

경주엑스포공원 맨 안쪽에 위치해있어요.

미술관으로 가는 길

가는 길은 계단도 많고 나무도 많아요.

 

이런 곳은 어김없이 먼저 가는 아이들!

오늘도 역시 뛰느라 바쁘구나ㅎㅎ

 

미술관 입구

드디어 미술관 입구에 도착했어요.

친절하게 미술관 입구를 알려줘요^^

 

솔거미술관 앞

미술관 들어가기 전까지

열심히 뛰어다녀요.

미술관 안에서는 뛰면 안 되니까요~

 

뛰어가서 서로를 안아주는 사랑둥이들^^

참 예쁜 사진이에요.

미술관보다 아이들이 더 눈에 보여요ㅎㅎ

 

백두산

박대성 작가님의 백두산이라는 작품이에요.

맨 처음 크기에 놀란 아이들^^

 

먹으로 표현한 작품이 너무나도 멋져요.

먹의 매력에 다시 한번 빠져요ㅎㅎ

가까이서도 멀리서도 한참을 감상했어요.

 

아직 백두산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작품으로 느껴지는 멋짐과 웅장함은

백두산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미술관 포토존

미술관 관람 중

따로 마련돼있던 포토존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요.

 

여기서는 그냥 찍어도 작품이 되네요.

너무나도 예쁘게 손하트를 하는 딸^^

아~~ 이뻐라!

 

솔거미술관 포토존

너무나도 유명한 솔거미술관 포토존!

자연이 그냥 작품이 되는 곳이에요.

인생샷!!

 

사계절 자연스럽게 변하는 작품을

만날 수 있어요.

그 경치에 반한 아이들은

사진 찍는데도 자연스레 창밖을 보고 있어요.

 

이렇게 솔거미술관은

멋진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고,

멋진 풍경도 만날 수 있어요. 

 

우리나라의 탈을 그린 작품들이에요.

그림에 관심이 많은 딸이

꼭 찍어달라고 했던 작품들이에요.

 

여기에 영감을 받아

집에 와서 나만의 탈을 만들어 보자고 했어요.

왠지 멋진 작품이 탄생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미술관 복도도 작품

다른 전시실로 가는 중

기다란 복도를 만났어요.

복도 끝 창으로

곧게 뻗은 대나무 숲이 보여요.

 

미술관 창은 다 작품처럼 보이는 건....

미술관 효과인가요ㅎㅎ

 

나도 나중에 저런 창을 갖고 싶다~

 

박대성 전시관

이 전시관에서 한참을 구경했던 것 같아요.

먹과 어우러진 색이 참 멋있었어요.

이 작품만이 아니라

사진으로 담지 못한 다른 작품들도

정말 좋았답니다.

 

역시 먹이다!!

한동안

먹의 매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것 같아요.

 

전시관에

유독 다른 느낌의 한 분이 계셨어요.

전시관을 나오면서 

벽에 붙어있는 작가 사진을 보면서

아~작가님이셨구나 했어요.

 

멋진 작품의 작가님을 만날 줄이야ㅎㅎ

 

마지막 박대성 전시관을 끝으로

미술관 관람 끝!!

 

시간의 정원

솔거미술관 건너편에는

시간의 정원이 꾸며져 있어요.

 

멀리 넘어가는 해가

정원을 더 예쁘게 해 줘요.

 

미술관 나오면서

솔거카페와 시간의 정원

둘러보자 했건만...

나오자마자 뛰어가는 아이들을 쫓아가느라

카페와 시간의 정원은

스치듯 안녕할 수밖에 없었네요ㅠㅠ

 

따뜻한 봄에 다시 올게~

그때까지 잘 있어야 해!!

 

연꽃을 닮은 안식처 연지

미술관을 나와서 걸어가는 중

백결 공연장 앞에서

너무나 예쁜 곳을 발견했어요.

 

이런 느낌 참 좋아해서

그냥 지나치지 못해요.

 

경주엑스포공원 연지

이 곳 말고도 엑스포 공원 안에는

예쁘게 꾸며 놓은 곳이 참 많아요.

알록달록 단풍이 물은 가을도 예쁘지만

봄이나 여름, 겨울에도

참 예쁠 것 같은 공원이에요.

 

한참을 걷고 뛰어다니던 아이들과 함께

해가 지기 전에 공원을 나왔어요.

 

해가 지고 나면

화랑숲에서 볼 수 있는 루미나 나이트 워크!

너무나 궁금하고 보고 싶었지만,

해가 지면 날이 추워지고

힘들어할 아이들을 위해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어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다녀온 지

한참이 지난 지금..

아이들은 즐거웠던 추억을 생각하며

또 가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

이번에 보지 못했던 것들 보러 또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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