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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수목원 2탄 가족여행 - 포항 아이와 가볼만한곳 단풍구경

ARONGE 2019. 11. 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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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20

언제봐도 예쁜 가을색 가득한 날

 

얼마전,

경상북도수목원 1탄 여행 이야기를 썼어요.

아래 링크↓

https://the771.tistory.com/38

 

경상북도수목원 1탄 가족여행 - 포항 아이와 가볼만한곳 단풍구경

2019. 10. 26 알록달록 예쁜 단풍이 보고 싶은 날 간단히 도시락을 싸서 경상북도 수목원에 놀러 왔어요.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올라오는 산길이 꼬불꼬불해서 멀게 느껴지는 경상북도수목원!! 가을이 되..

the771.tistory.com

오늘은 2탄~

 

가을이면 이상하게 찾아오게 되는 곳!

여기서 가을을 보지 않으면 섭섭한 곳!

바~로 바~로

" 경상북도수목원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수목원로 647)

 

관람료는 무료!

너무 좋아요^^

 

하절기(3월~10월)에는 10시~17시까지

동절기(11월~2월)에는 10시~16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

 

1년 전에도 가을색은 참 예뻐요.

 

국화꽃밭 앞에서

수목원 들어서면

큰~나무 한그루 주위를

예쁜 국화꽃이 동그랗게 감싸고 있어요.

 

그 국화꽃들이 어찌나 예뻤던지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어요.

 

그리고는 또 화단 주위를 뛰어다니기ㅋㅋ

화단이 동그랗게 생겨서 그런가..

이 화단에서는 꼭 뱅글뱅글 뛰어다녀요.

올해도 작년에도 어김없이ㅎㅎ

 

수목원에서 김밥먹어요

밖에서 먹는 밥이 제일 맛있는 법!

거의 바로 밥 먹으러 왔어요.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게 많이 먹고 구경하자~

 

이 날은 김밥을 사왔어요.

우리들만의 숨은 김밥 맛집에서 공수!

 

김밥에 빠져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 이곳도 단풍이 너무 예뻤어요.

가을 햇살과 단풍이 참 잘어울렸어요.

 

밥 먹는 곳까지 이렇게 예쁠수가...

 

배가 좀 불러오니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에 들어와요ㅎㅎ

 

수목원 내 식사자리

경상북도 수목원 안에는

사람들이 놀러 와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과 벤치를 마련해 둔 곳이 있어요.

 

꽤 많은 자리들이 있어서

혹시나 자리가 없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절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단, 취사나 술은 안됩니다!

노노~~

 

앞장서서 뛰어가는 아들

밥 먹고 힘내서 씩씩하게 가요.

 

저맘때 제일 좋아하던 장난감

헬로카봇 모스쿵은 손에 놓질 않아요.

그래서 수목원도 함께 왔어요.

 

수목원 안에는 여러 탐방로들이 있는데,

이렇게 정리가 잘 되어있답니다.

 

여기저기 열심히 다니면서 구경했어요.

이 날은 행사가 있어서

사람들도 많고,

체험 프로그램도 많았어요.

 

연못 앞에서는 공연도 하고 있어서

즐거운 노래소리와 악기소리 덕분에

귀도 즐거웠답니다.

 

오늘의 목표를 향해 출발!

오늘은

산 맨꼭데기에 있는 전망대를 가보기로 했어요.

집으로 가는거 아닙니다~

 

전망대 가는 길은

수목원 입구에 다른 길이 있는데

그쪽으로 가야해요.

두손 꼭 잡고 한발한발 걸어가요.

 

누나 끌어주는 동생

계단을 오르는데 앞장서서

누나 손잡고 끌어주는 동생 모습이

참 멋져요~

 

동생을 끌어주는 누나

이번에는 누나가 동생을 끌어줘요.

서로 끌어주며 올라가는 모습이

너무나 예쁘고 귀여워요.

 

앞으로 커가면서 힘든 일이 생기면

서로를 끌어주고 도와주며

잘 헤쳐나갔으면 해요.

 

그런데 얘들아....

아직 전망대 근처에도 안갔어ㅋㅋ

 

놓칠 수 없는 단풍

올라가는 길에 만난 예쁜 단풍~

 

하늘과 산, 그리고 나무

너~무 예쁘다는 말 밖에는

더이상 할 말이 없어요.

 

예쁜 우리 딸과 함께 브이~~

 

또 만난 예쁜 단풍

조금 더 걸어가서

또 예쁜 단풍을 만났어요.

빨강, 노랑, 초록, 파랑이 너무나 잘 어울려서

마치 그림을 그려놓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가족사진 찰칵!!

 

다시 집중해서 전망대를 오르기로 했어요.

 

산책로를 끝으로 엄청난 계단을 만났어요.

이게 끝일꺼야..

정말 저기만 돌면 끝일꺼야..

진짜 마지막이겠지..

하며 쉼없이 올라갔어요.

 

정말 대견한건

아이들도 스스로 끝까지 올라갔다는 거에요.

칭찬해~

 

함께 오르는 중에

같이 노래 부르고 퀴즈도 내면서

입도 쉬지않고 얘기한 것 같아요.

 

그렇게 열심히 올랐던 전망대!!

힘든 만큼이나 멋진 전망을 보여준 곳이에요.

 

전망대에서 잠깐의 휴식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모든 것이 작게보여서 아이들은 재밌어했어요.

 

높게만 보였던 아파트들은 정말 작았고,

옆에 있는 산들도 모두 낮아보였어요.

 

한참을 구경하고,

의자에 앉아서 물마시며 쉬고,

사진도 찍으며 땀을 식혔어요.

 

내려오는 길은

계단길이 아닌 산길로 내려왔어요.

 

올라갈 때는 전투적으로 올라갔다면

내려올 때는

나무와 풀 그리고 벌레들을 보며 여유를 즐겼어요.

 

매년 가을이면 찾게되는 단풍명소이지만,

올 때마다 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수목원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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