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과 재미있는 엄마표 미술놀이를 해요.
"파스텔소금놀이"
간단한 재료로 아이들과 집에서 할 수 있는!
재료에 비해 아이들의 만족도는 높은!
또, 오감 자극이 돼서 두뇌발달에도 좋은!
그런 재밌는 놀이예요.
우리 아이들의 오감발달에도 좋은 놀이예요.
< 시각, 후각, 미각, 청각, 촉각 >
전문가들은
9세까지
오감에 의한 신경회로 발달이 계속되고,
두뇌의 모든 영역을 고루 발달시키려면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는
오감 자극이 꼭 필요하다고 해요.
우리 아이들의 오감자극 이렇게나 중요해요.
놓칠 수 없어!!
준비물은 간단해요.
종이, 파스텔, 굵은소금, 투명 용기, 종이컵
종이는 재생종이를 준비했어요.
파스텔은 우리 아이들이 쓰는 일반 파스텔.
소금은 가는 것도 되겠지만,
굵은소금이 촉각을 더 자극할 수 있고
완성품도 더 예쁜 것 같아요.
(소금 대신 쌀을 사용해도 된답니다.)
투명 용기는 주스를 다 먹고
병에 붙은 스티커를 떼고 씻어 말려 재사용.
종이컵은 소금을 잘 담으려고 준비했어요.
준비물이 준비되었다면
시작해볼까요?ㅎㅎ
좋아하는 색의 파스텔을 골라서
종이 위에 마음껏 칠해요.
느낌 가는 대로~~
많이 칠해도 좋고,
조금 칠해도 좋아요.
정답은 없으니까^^
아들은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시작해요.
예~~ 전에
파스텔로 엄청나게 미술놀이를 한 후,
몸에서 살짝 부어오름이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비닐장갑을 꼈어요.
반면에 딸은 괜찮아서 패스~
대신 끼고 있던 반지는
잘 빼서 옆에 살포시 두었어요.
반지는 소중하니까ㅎㅎ
색칠한 파스텔 위에
소금을 올려서 막 비벼요.
마구마구 비비다 보면
소금이 이리가고 저리 가고ㅎㅎ
비닐장갑을 꼈음에도
굵은소금이라서
오돌토돌 촉감이 느껴진다고 해요.
흰 소금이
자신들이 칠한 색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재밌어하고 신나 해요^^
그러다 격해진 손동작에
집안 곳곳에 소금이 돌아다니는 건.....ㅠㅠ
색이 변한 소금을 종이컵에 잘 담아서
투명 용기에 넣어주었어요.
주스병의 입구가 좁아서 초집중해요.
소금아~~ 잘 들어가라~~
그다음에는
지금까지 한 과정을 반복하면 돼요.
다른 색 파스텔을 골라서
소금을 문지르고
병에 옮겨 담고
끝!!
참 쉽죠~~
언제까지 하냐면....
아이가 그만하고 싶을 때까지ㅎㅎ
손바닥이 여러 가지 색으로 물들고
굵은소금 때문에 손이 따끔하다고 하지만
계속하고 싶은 놀이라고 해요.
예쁜 색이 섞일까 봐
조심조심 소금을 부어요.
색들이 섞이면
무슨 색이 될지 상상이 되나 봐요.
재밌었던 파스텔소금놀이 끝!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알록달록한 작품과 함께 사진 찍어요.
완성샷! 찰칵!!
여러 가지 색의 파스텔로 꾸민 소금이
참 예뻐요.
사실 소금보다
아이들의 즐거운 표정이 더 눈이 가요ㅎㅎ
소금과 파스텔을 보며
색을 느끼고,
냄새가 나는지 맡아보기도 하고,
맛보며 짠맛을 느끼고,
문지르며 나는 소리를 느끼고,
만지며 느낌을 느낀
신나는 오감만족 미술이었어요.
또 다른 재밌는 활동을 하기로 약속하며
다 같이 정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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