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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쿠아리움 가족여행 - 대구 아이와 가볼만한곳 신세계백화점

ARONGE 2019. 10. 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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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8. 15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는 날.

광복절!!

 

우리 가족은

아쿠아리움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광복절과는 크게 관계는 없지만,

가고 싶어했으니까 가기로 했어요^^

 

부산보다 대구가 조금 더 가까워서

대구 아쿠아리움에 다녀왔어요.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미리미리 준비해뒀어요.

여기저기 비교해서 최저가 구매 완료!

100원이라도 싸게 구매하려는 의지!!

 

주차장에 들어가는 것부터

쉽지 않았지만,

주차도 쉽지 않았어요ㅠㅠ

무려 1시간 가까이 걸린 듯....ㅠㅠ

 

공휴일임을 실감하며

백화점은 공휴일을 피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뇌는 시간이었어요.

 

 우여곡절 끝에..

아쿠아리움에 입장했어요.

 

노란 물고기야 안녕?

노란색에 마음을 빼앗긴 아이들^^

샛노란 물고기가 너무 예뻤어요.

 

같은 수조에 다른 물고기들과 함께 있지만

너만 보여~시선강탈!

 

바닷속에 있는 기분

동그란 돔 안에 들어가서 보면

마치 바닷속에 들어가서

물고기와 함께 있는 기분이 든다고 해요.

 

밖에서 보니

우주선 타고 바닷속 구경하는 아이들 같아요.

 

어른인 엄마는 앉아서 걸어가서

구경해야 했어.... 힘들어ㅠㅠ

 

원통 수조 미로

그다음엔

많은 원통형 수조 미로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알록달록 조명으로 예쁨 더하기~

 

수조 안에 작은 물고기들이 가득했어요.

 

자주 보던 물고기들이었지만

원통 수조에 조명 때문에

다른 느낌으로 예뻤어요.

아이들은 또 한참 동안 마음을 뺏겼어요.

 

가든일 물고기 

원통형 수조 미로를 지나면

사각 수조들이 나와요.

 

거기에서도 우리 가족이 너무나 신기해했던

'가든일!'

 

모래 속으로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처음에는 수초인 줄 알았어요.

신기하고 귀엽고..

그렇게 한참을 구경했어요ㅎㅎ

 

꽃이 함께한 수족관

우리 딸이 너무 예쁘다고 했던 수조!

 

수초 대신 꽃나무로 꾸며진 수조예요.

물고기가 마치 꽃잎 같았던..

딸과 함께

"우와~~ 예쁘다~"

하면서 좋아했어요^^

 

장난꾸러기 우리 아들

사진 포즈를 잡고 있는 누나를 뒤로하고

꽃 수조 앞에서 꽃받침~

 

그런데 이렇게 가까이 오면....

더 귀엽잖아ㅎㅎㅎㅎ

 

우리 딸이 좋아하던 수족관^^

물고기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나중에 우리 집에 어항을 꾸민다면

이렇게 꽃나무를 넣어서 꾸며야겠어요.

 

아쿠아리움 탐방 중

엄마 아빠보다 앞서 가서 구경하는

우리 아이들^^

 

신기한 물고기, 예쁜 물고기, 큰 물고기..

만나는 물고기들마다 너무 좋아해요.

좋아하는 이유도 참 다양해요.

 

신기한 물고기들이 있던 수족관

블랙 고스트와 글라스캣피쉬가 있던 수조!

그중에서도 글라스캣피쉬를 좋아했어요.

 

투명해서 속이 다 보이는 물고기!

글라스캣피쉬

 

아이들은

신기하면서도 무서우면서도 이상하면서도..

여러 가지의 감정이 드나 봐요.

 

글라스캣피쉬 (a.k.a.유리메기)

'유리 메기'라고도 불리는 물고기예요.

뼈와 내장이 그대로 보여~~

 

조명 덕분에 더 신비한 느낌이 들어요.

신기하니까

단독 사진 찰칵!!

 

닥터피쉬 체험 중이에요.

닥터피쉬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좀 더 어렸을 때는

닥터피쉬에서 손을 맡기기 무서워했는데..

우리 딸 그새 컸네요^^

용기 있게 두 손을 딱! 넣었어요.

 

아들은 아직 좀 무서워하는 관계로

 아빠와 함께 조심조심 넣어봐요.

 

아 재밌다 닥터피쉬

손을 넣으니까

손으로 모여드는 물고기들을

너무 재밌어했어요.

 

간질간질 간지럽다고 하면서

닥터피쉬 자리를 떠나지 않아요.

 

으~~닥터피쉬 느낌!

누나처럼 용감하게 하고 싶은데

물고기들이 가까이 오니까 무섭기도 하고

오만가지 느낌이 드는 아들이에요.

귀염둥이~

 

결국 닥터피쉬의 느낌은 살짝만 느끼고

볼풀장으로 갔답니다^^

 

큰부리새 의자에 착석!

관람 중

큰부리새 의자에 앉아 잠시 쉬어가요.

 

왜 갑자기 뜬금없이 새?

그랬는데..

아쿠아리움 안에서

큰부리새를 만날 수 있었어요.

 

아무튼 한참을 걸어서 구경했으니

잠시 쉬어가는 타임~

 

대구 아쿠아리움에는 거북이도 있어요.

대구 아쿠아리움에는

물고기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다른 동물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새들을 비롯해서

토끼 거북이, 사막여우, 미어캣 등

육지 동물들도 많이 있어요.

 

그중에서 마음이 제일 많이 갔던

거북이와 함께 사진 찍어달라는 아들^^

귀엽다~

 

바다사자 찾는 중

바다사자야~어딨니~

바다사자 수조 맨 앞에서 바다사자를 봐요.

 

큰 몸으로 유연하게 헤엄 잘 치는 모습은

참 신기해요.

 

바다사자 포토존~

얼굴을 쏙 넣어서 바다사자가 되어요.

 

발 받침대가 있지만... 키가 모자라ㅠㅠ

키가 좀 더 큰 딸은

얼굴 빼꼼히 잘 내밀었는데..

 

아들은 엄마 찬스!

으~~ 엄마 힘들다~~

사진 얼른 찍어주세요!!

좋아~잘 나왔어ㅎㅎ

 

대구 아쿠아리움 메인수조

제일 큰 메인 수조에 도착했어요.

 

큰 상어와 가오리부터 작은 물고기들까지

정말 많은 물고기들이 있었어요.

 

조금만 기다리면

인어공주 공연이 있어서

앉아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그렇게 한참을 기다린 후 관람한 공연은

정말 재밌었어요.

정말 인어공주라고 생각한 우리 아이들^^

 

수조 위 구름다리

인어공주 공연을 기다리는 중

 

지루해하는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구름다리를 다녀왔어요.

메인 수조 위를 걸어서 구경할 수 있어요.

 

구름다리가 무서웠던 아들은

슈퍼맨 아빠 찬스!

아빠가 안고 구름다리를 지나왔답니다.

그 와중에 씩씩한 우리 딸^^

누나 맞네!!

 

기념품 샵을 나와서

맨 마지막에는 기념품 샵!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

우리 아이들도 기념품샵을 지나칠 수 없어요.

 

마음에 드는 기념품 하나씩 구입 후

밖으로 나와서 놀았어요.

아이들 놀이 시설이 여러 가지가 있었어요.

 

신세계백화점 회전목마

한참을 구경하고 놀다 보니

저녁 시간이 다되었어요.

 

맛있어 보이는 식당이 눈 앞에 펼쳐져있어요.

그래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대기 시간이 길었어요ㅠㅠ

 

대기 표를 뽑아서 대기하는 동안

아이들은 회전목마를 타려고 줄을 섰어요.

회전 목마 줄도 길어ㅠㅠ

네 번 기다린 끝에 탈 수 있었던

회전목마!

 

아쿠아리움 구경 후 회전목마 타기

기다리는 시간은 길고

타는 시간은 짧은 건 느낌 탓이겠죠?ㅎㅎ

한번 더 타고 싶다고 했지만

우린 밥 먹으러 가야 해~

 

재밌게 타고나서

밥 먹으러 고고!!

 

식사 후 디저트

맛있게 밥 먹고 나와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

아이스크림이 아이들을 유혹하고 있었어요.

 

그래~밥도 잘 먹었으니까

하나씩 먹자^^

 

밥 먹는 배 아이스크림 먹는 배는

따로 있어요ㅎㅎ

 

아이스크림 바꿔먹자

바꿔먹어 보자는 딸^^

나눠 먹으며 여러 가지 아이스크림을 맛봐요.

 

그러다 결국

자신이 고른 아이스크림이

제일 맛있나 봐요ㅎㅎ

 

아이스크림 폭풍 흡입

욕심쟁이ㅋㅋㅋ

아이스크림을 죄다 앞에 놔두고

다~먹을 거래요.

 

그러다 배탈 난다ㅠㅠ

 

 

아이들과 신나는 하루를 보냈어요.

신세계백화점에

그것도 9층!!

아쿠아리움을 다녀왔어요.

 

바다 동물뿐만 아니라

육지 동물들도 만날 수 있었고

체험과 공연들도 재밌었던 하루였어요.

 

하지만 주차가 너무 힘들어서

주말, 공휴일에는..

사실 못 갈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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