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0 본격적으로 가을이 오기 시작 한 날 일요일이 다 지나가기 전에 공원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놀이터도 있고, 작은 동물원도 있고, 시립미술관도 있는 포항 환호공원(a.k.a 해맞이 공원)으로 출동! 바람도 적당히 불어서 얼마 전에 만들었던 바람개비도 손에 꼭 쥐고 갔어요. 하지만.. 잠깐은 신나고 재밌었는데, 뛰어노는 순간에는 짐짝이 되어버렸어요ㅠㅠ 그래... 엄마가 보관할게~~ 엄마 줘~~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미끄럼틀 두 번에 잠깐 스쳐지나고.. 여러 동물들에게 인사를 했어요. 아주 많은 동물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공작새도 있고 원숭이도 있어요. 그러다가 엄마 아빠가 가고 싶어 한 포항시립미술관 방향으로 걸어갔어요. 포항 70년 미술관 10년!! 시립미술..